한국 은행에서 몇일 전 기준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단행된 금리 인하에 대하여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얼마 전 포스팅한대로 한국 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즉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하된 기준 금리는 2.0% 로 사상 최저입니다. 기존 최저 금리는 2009년 2월이었습니다.
우선, 금리 인하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정책에 한국 은행에서 동조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동일하게 정부 정책에 중앙은행에서 힘을 써주는 모습입니다.
금리 인하 배경
금리 인하의 주요 원인은 경기 부양이겠습니다.
낮은 물가가 가장 큰 이유겠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2013년 이후 2%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추이 |
소비자 물가 상승 전망을 1.4% 로 하향한 것도 주목한 만한 사항입니다. 또한 GDP 전망도 기존 3.8% -> 3.5% 로 낮춘 것도 금리 인하를 하게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종합해볼 때, 올해 경제 전망이 더욱 악화되었음으로 부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인하를 단행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출 금리는?
우리들은 대출 금리가 더 관심사겠죠?
은행 대출 금리는 내리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은행자체)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가산 금리에 따라 대출 금리가 결정이 됩니다.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신용등급별 금리현황 (9월 공시) |
기준 금리가 인하하였다고 해도, 시중의 대출 수요가 많으면 은행의 입장에서는 굳이 가산 금리를 낮출 필요가 없습니다. 부동산 정책, 경제 사정을 볼 때, 가계 대출 수요가 줄지는 않을 것 같아서 대출 금리는 인하율이 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2.25% 내려진 이후에도 대출 금리는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으로 예상됨으로, 은행 대출 금리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 사정이 여러가지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를 통한 부양 정책은 한국의 내수 경제 규모를 볼 때 통하기 힘든 정책으로 생각합니다만, 효과에 대하여서는 1분기 정도는 지켜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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