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 기준 금리 결정, 과연 내릴 수 있을까?

6월 금리 결정일이 내일입니다. 

기준 금리 관련한 전망이 많은데, 조심스럽게 한번 전망해보고 결과가 맞는지 보려고 합니다.

한국 은행 기준 금리

6월 10일 현재, 한국 은행 기준 금리는 1.75% 입니다.
금리를 낮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경기 부양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금리를 낮춰 돈을 풀면 돈이 돌아야 하는데,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어 정부는 걱정일 겁니다.

저금리 추세?

저금리는 전세계의 현추세입니다. 그러나 요즘 해외 국채 가격을 보면, 금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가 1% 가까이 찍었는데, 양적완화를 하고 있는 유럽 은행의 정책을 볼 때, 1%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아직 세계 경기 회복은 시기 상조라는 말이 많지만, 시장은 이미 저금리를 벗어나는 가능성도 확인하는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금리는?

이전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 상황은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이고, 그로 인해 산업 생산과 같은 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르스로 인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분명 많이 떨어질 겁니다. 2003년 사스가 발생했던 중국, 홍콩, 싱가폴의 경우 GDP 경제 성장률이 4% 정도 낮아졌습니다. 홍콩, 싱가폴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피해갈 수 있을까요? 이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메르스가 발생하기 전부터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언급을 통해 금리 인하에 대한 간을 보고 있던 정부입니다.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마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가는 사이트에서도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네요.

아참, 금리 인하를 할 경우 수혜는 '주식 전반'이겠지만, 그동안 많이 내린 자동차, 그리고 증권주를 주목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 의견임으로, 투자는 본인이 판단해서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