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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비둘기파 매파"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by 카프릴 2014. 10. 4.

경제 뉴스 중 "비둘기파 매파"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뉴스를 보다보면, FED 의 대표적인 매파인 누구의 발언으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둘기파 성향인 OO총재의 발언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식의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시장 친화도에 따라 "비둘기파, 매파"라고 말합니다.

비둘기파는 시장에 우호적이고, 성장 중시하고, 매파는 시장을 견제하고,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성격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좌파, 우파로 나누는 분도 있는데, 시장 우호적이라는 것이 진보적이라는 생각은 안하기 때문에 그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비둘기파

비둘기파는 성장을 중요시 합니다. 물가의 안정보다는 성장을 통한 경제 발전을 우선시 합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에 대한 관점도 부정적입니다.

비둘기파의 발언은 보통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증시는 보통 6개월 선행함으로 비둘기파 발언이 나오면, 시중에 돈이 풀리겠고, 투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는 이전의 연준 의장이었던 버냉키 입니다. 현 의장인 옐런도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고 하나, 중도적인 입장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매파

매파는 물가 안정을 중요시 합니다.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을 우위에 둡니다. 양적 완화 반대, 금리 조기 인상 등의 발언을 자주 합니다.

주식 시장 참여자는 매파의 발언을 경계합니다. 연준 의장 후보엿던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매파적인 성향으로 월가 등에서 반대했습니다.


누가 더 좋은가?

누가 더 좋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질문과 비슷합니다. 매파 성향을 가진 총재가 비둘기파 발언을 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임으로 누가 틀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경제는 계속 변함으로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지요. 물론 주식 시장은 비둘기파를 사랑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양적 완화, 즉 비둘기파 방법에 의해 경제가 회복되었음은 확실합니다. 매파는 양적 완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적절한 정책이었습니다. 

근래의 연준(2014년)의 경우, 매파의 발언력이 더 큰 상태입니다. 그만큼 미국 경제가 회복되었다는 뜻이겟지요.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으로 각 국가 경제상의 성향을 아는 것은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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