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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탐구

라테스민턴 이용하여 테니스 혼자 연습해보기

by 카프릴 2014. 10. 2.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은지 약 6개월이 되어 갑니다. 

테니스라는 운동이 참 어렵습니다. 파트너가 있어야 하니까요. 또 실력이라는 것이 쉽게 늘지를 않아요. 미국에서 2번째로 어려운 스포츠로 선정되었으까요. (1번째는 아이스 하키입니다.)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은 아닌데, 열정만 가지고는 안되는 것이 테니스 같습니다. 동호회 가서 게임을 하는데, 워낙 실력이 안되니, '죄송합니다'만 연발합니다. 


혼자 나름 궁리를 하다가, 테니스 연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었이 있을까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군대 있을 시절, 간부들이 '왔다갔다볼, 리턴볼'이라고 말하는 것을 치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이것이라면, 파트너 없이 해도 되겠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라테스민턴 제품

제품은 공3개, 모래팩, 연결줄, 이렇게 3개로 이루어집니다. 

공의 크기는 테니스 공의 반보다 작습니다. 

11번가에서 라테스민턴 사기

테니스 혼자 연습하기

테니스 치듣이 혼자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줄에 라테스민턴공 대신, 테니스 공을 연결해야 합니다.

별도로 왔다갔다볼을 구매하셔서 연결해도 되구요, 저는 테니스 공에 구멍을 뚫어 연결했습니다. 

연습하는 동영상입니다.



연습 효과는?

우선 이 방법의 연습은 초보자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공이 너무 빨리 돌아와요. 실제 게임을 해보면, 공을 치고 나서 여유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공이 너무 빨리 돌아옵니다. 벽치기보다는 느리게 돌아오지만, 끈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 방향이 제 각각입니다. 쳐보면 어렵습니다. 

공을 예리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고수들이 말하는 '폼이 망가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습니다.


혼자 연습하려면, 차라리 스윙 연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멀티스윙기라고 있는데, 차라리 그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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