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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탐구

취미 탐구#1 스포츠 클라이밍 배우기, 시작하려면?

by 카프릴 2014. 11. 3.

스포츠 클라이밍 배우기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시작하시려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 중 알짜 시리즈 중 하나가 될겁니다. ^^

클라이밍에 대한 기본 사항을 살펴보고, 어떤 점을 알고 시작하면 좋을지 써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3개월 이상 클라이밍을 배웠습니다. 또한 가끔 클라이밍 동호회는 나가고 있습니다. 워낙 스포츠를 배우는 것을 좋아라 해서 클라이밍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맞는 않는 스포츠라 자주는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스포츠 클라이밍은 암벽을 타는 운동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라고 하면, 보통 실내의 암벽 등반장에서 하는 클라이밍(혹은 볼더링)을 말하곤 합니다. 실외의 자연 암벽을 목표로 하시는 분도 있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보통 실내 암장의 경우, 높이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클라이밍이라기 보다도 볼더링의 개념이 강합니다. 하지만 많이 매달리고, 버티다보면, 실력이 늘기 때문에, 클라이밍에 도움은 될 것입니다.

실내에서 연습을 해서 실외의 암벽에서 클라이밍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암벽을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대회를 나가기도 합니다.

클라이밍을 시작하려면?

우선 실내 암장을 찾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기 정도는 익히야 합니다. 제가 다녔던 암장입니다^^

실내암장

암장을 찾으셨다면, 기본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기본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암벽화, 초크, 초크백” 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시작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암벽화는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운동화 정도로 하면 될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홀드’라고 손이나 발을 짚는 부분이 있는데, 일반 운동화로는 홀드를 밟기가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꼭 암벽화는 필요합니다.

암벽화

벽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손에서 땀이 나서 홀드를 잡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초크입니다. 그리고 초크를 그냥 들고 다닐 수 없음에, 초크백을 허리 뒤에 매고 암벽을 등반합니다. 초크는 처음에는 필요없지만, 조금만 운동해보면 바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미리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라이밍 기본기

클라이밍 기본기는 삼각점(무게중심) 익히기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스텝이 있습니다. 스텝은 말 그대로, 홀드를 밟는 방식을 말합니다. 홀드를 밟고, 이동하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스텝이 있는데, 발을 디디는 기본은 삼각점에서 시작합니다. 삼각점은 3개의 점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양발을 홀드에 밟고 있다면, 그 중간선을 연결한 가슴 정도에 오른손 혹은 왼손을 잡고 있으면, 삼각형 형태로 균형이 이뤄서 벽에 매달리기 쉽습니다.

기본기에 대한 것은 따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운동이 될까?

우선 열심히 하면 운동이 안될리 없습니다. 당연한 소리입니다. 강사, 베터랑 들이 초보를 유혹하는 부분은 "잔근육이 생긴다"입니다. 맞습니다. 진짜 열심히 하신 분들 보면, 잔근육이 장난 아닙니다. 또한 발을 벌려서 이동하기 때문에 고관절쪽이 유연해집니다. 고관절이 좋은 운동입니다.

잔근육, 고관절, 그렇다면 살은 빠지나?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은 벽이 매달리는 운동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이 좋으면 매달리는 시간이 늘겠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본인이 살이 있다면, 일단 '잔근육' 부분은 잊어 주세요. 별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고려할 사항

제일 중요한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운동 효과에서 말했듯이, 체중이 나간다면, 다시 한번 고려할 것을 추천합니다. 몸무게가 특히나 많이 나간다면, 본인의 끈기에 대하여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할 것을 권고합니다.

클라이밍은 기본적으로 손가락으로 버티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그만큼 힘들고, 오래 매달려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 매달려 있는 시간이 길어야 3-4분, 그리고 바닥에 내려와 10분 넘게 쉬었습니다. 1시간 운동을 해도 15분정도 매달려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다음으로, 손바닥이 약하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벽일 몇번 타고 나면 손바닥이 너무 아퍼서, 손가락 및 팔뚝 근육을 가능한 상태로 풀려도 손바닥이 아파서 홀드에 매달리기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은 몇번 해보시면, 본인의 손바닥이 버틸 수준인지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정리하면서

클라이밍은 실내를 이용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오랜 시간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만 되고, 끈기만 있으시다면, 몸짱이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암장을 가보면 몸짱이 무지 많아요.

생각이 있다면, 암장을 한번 찾아 보세요, 물론 체중은 조금 조절한 상태로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comment 를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