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로 무좀 치료, 통할까?

식초로 무좀을 치료한다는 민간 요법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도 무좀 치료를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식초에 발을 담그면 치료 된다는 이야기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무좀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특히 여름은 무좀 질환자에게 최악의 계절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맨발을 자주 드러내기 때문에 무좀균과 접촉할 기회도 늘게 됩니다. 

대중 사우나에 다녀와서 무좀을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은 무좀 환자의 물건을 같이 써서 옮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무좀 치료??

무좀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민간 요법도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산에 발을 담그는 것. 즉 레몬즙이나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입니다. 식초, 레몬 등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이 무좀균을 살균한다는 이유에서 이런 방법을 씁니다. 그러나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식초/레몬의 산으로는 무좀균을 죽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고농도의 산을 이용하는 것은 무좀균 뿐 아니라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무좀의 형태에 따라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할까?

필자의 경우, 당당히 피부과에서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치료했습니다.

현대의학의 힘으로 처방받은 위의 연고로 약 2-3주 후에 깨끗히 나았습니다. 

병원 가기가 싫다면?!?

병원 제품이 좀 쎄서 걱정이 되시는 분은 아이허브 같은 곳에서 무좀 연고를 사서 바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제품인데, 매번 품절이 되서 아마 구매하시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이허브에서 파는 무좀 연고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요. 바르고 나면 하얗게 굳어서 여기 저기 뭍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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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리도 철저히 해야...

샤워 후 깨끗한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습기가 찬 구두를 멀리하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는 통기가 좋은 실내화를 신으면 더욱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항진균 스프레이를 신발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